
영도구 동삼1동 서예동아리 먹물혼 8인의 작가 작품전시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영도구청 2층 미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예와 불교경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반야심경, 신심명 등 불경 작품과 대형 천자문을 비롯한 16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영도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복순 먹물혼 대표는“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을 울린 불경을 서예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 작품들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한 힐링을,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성취감과 창작 동기 및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삼1동 서예교실은 지난 2002년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결성된 서예동아리 먹물혼 회원들은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각종 공모전 수상 및 초대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