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도구 일대에서 주요 관광지와 로컬 카페를 연계한 테마형 도보 투어 '부산에 찐심인 너를 위한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 테마형 도보 투어(이하 ‘도보 투어’)는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로컬 카페로 관광객의 집중을 받기 시작한 영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도보 투어는 영도의 주요 관광지를 세분화해 총 4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커피 그 자체에 관해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커피에 진심’ 테마에서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근무하는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커피 해설(도슨트)을 청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조금 더 특색있는 레트로 감성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방에 진심’ 테마에서는 깡깡이마을의 역사 이야기와 마을 내부에 위치한 양다방을 체험할 수 있다. ▲영도의 풍경에 더욱 초점을 맞춘 ‘사진에 진심’ 테마에서는 흰여울문화마을의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를 마
영도구 봉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0일 봉래동 물양장 입구 대선조선 노후 외벽 약 60m 구간에 최근 커피테마거리 조성과 관련한 볼거리 제공 및 환경정비를 위해 벽화를 조성했다. ‘커피와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벽화는 영도구 자원봉사센터, 반딧불 봉사단, 부경대학교 봉사동아리 절영회, 영도청년주식회사 등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조성됐으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커피테마거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진 봉래1동장은“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및 기관에서 함께하는 멋진 벽화를 조성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가 될 커피테마거리에 볼거리 가득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영도희망교육지구’는 오는 11월까지 영도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보물섬 영도 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체험처를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영도구 관내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등 17교의 학생 1,861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에 마을 강사, 이동 차량, 체험비, 워크북 등을 지원한다. 주요 체험처는 태종대, 영도대교, 흰여울문화마을, 조내기 고구마역사관, 봉산마을 예술작가 작업공간 등이다. 이에 앞서 영도희망교육지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44시간의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마을활동가 등으로 구성한 마을 강사를 양성했고, 이들이 ‘보물섬 영도 알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을의 교육공동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부산시는 제8회 부산원도심활성화 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이 개최(5.20.~5.21.)되는 가운데, 축제 기간 외에도 원도심의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의 다양한 골목길 중 전포공구길과 망미골목, 봉산마을 마실길을 ’21년, ’22년 각각 선정해 부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 바 있다. 지난해 선정된 ▲영도 '봉산마을 마실길'에는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도 봉산마을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원도심, 영도의 곳곳을 즐길 수 있는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6월 초부터 10월까지 ▲야호(夜好) 봉산 투어, BBB(베리, 봉산, 버스) 체험 투어, 2030 불토 야경투어를 매주 금․토요일 1박 2일 또는 당일 상품으로 운영해 봉산마을 블루베리 체험 및 숙박, 흰여울 문화마을, 깡깡이 예술마을, 봉래동 물양장 커피특화거리 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봉산마을 자유투어 및 영도-봉산 스탬프 투어의 경우 영도 주요 관광지 방문 후 스탬프 인증 시 기념품 및 영도 주요 관광지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부산 영도구는 지난 5월 16일 부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내 인구감소지역인 동구, 서구와 함께 인구감소 공동 대응을 위한 생활권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비롯하여 공한수 서구청장, 김진홍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고, 인구감소지역의 주민 생활 편의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세부적으로 생활권 연계를 통한 유휴공간 공유 사업의 단계적 추진, 생활권 전체를 포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 사업의 단계적 활성화, 생활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정기 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재 구청장은“3개 구가 인구감소대응이라는 공통의 목표하에 관광분야에서부터 향후 육아, 교육, 복지 등의 기반시설 활용까지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자”며 “이번 협약식이 영도구, 서구, 동구 이렇게 3개 구만이 아니라 우리 부산의 미래를 함께 꿈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영도 문화로 빛센터 조성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원들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중 영도구 항만개발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지영 부의장 등 영도구의회 7명 전 의원이 참석하여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의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영도구의회 의원들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중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 계획, 동삼동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 계획의 세 가지 사업은 해양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영도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폐단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도구 청학동 항만에 선박 508척을 계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에 대해서는 ‘바다에 둘러싸인 천혜의 해양환경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영도구의 정책방향과 명백히 대치되는 계획’이라며, ‘영도구가 지향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시 정체성과 상충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영도구는 21년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구감소 지역 중 하나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는 상황인데 해당 사업들은 도리어 영도 인구감소와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5월 3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회를 방문하여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중 타지역에 계류중인 선박을 포함해 총 508척의 선박을 청학동 앞바다에 계류시킨다는 계획과 아미르공원 일원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영도구 관련 사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부산시의회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경민의장을 비롯한 영도구의회 의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본 사업이 추진될 경우, 첫째,‘21년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구감소지역인 영도구는 이른바 노후선박주차장으로 전락하게 되어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시도됐던 모든 노고들은 무의미하게 될 것이고, 둘째, 영도주민의 대표 바다 조망권이자 주민 휴식공간인 아미르공원의 가치가 훼손되며, 셋째, 영도구가 지향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와도 상충되어 영도의 도시발전을 더욱 퇴행시킬 것임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도는 신해양산업거점 조성을 위한‘영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계획 중인데 그 부지 인근에 노후선박 계류장이 들어오는 것은 부산시의 계획과도 대치됨을 강조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 역시 아직…
부산 영도구는‘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를 3월 11일부터 1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는 25인승 버스에 투어 해설사가 탑승하여 주요 테마별 관광코스 소개 및 영도의 숨은 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해설해 주는 일일 관광투어이다. 코스는 지난해와 달리 상반기(3월 ~ 6월)와 하반기(7월 ~ 12월) 차별화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유람선, 영도 해녀 문화전시관, 조내기고구마 역사기념관, 봉산마을을 운행하며, 하반기에는 영도 해녀문화전시관, 봉산마을 대신 국립해양박물관을 투어할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로‘알쓸신잡 영도피플’,‘영도나잇’,‘영도 마운틴’등 다양한 기획 테마투어 관광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투어 요금은 카페 티타임 음료 1잔을 포함하여 1인당 25,000원이며, 웹사이트 여행특공대에서 사전예약으로 투어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영도구에서는 관내 등록 숙박업체를 이용한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 이용객에게 투어버스 이용료를 인당 1만원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절
부산시 영도구는 건축사사무소 아익의 작품 ‘옹기종기’를 ‘영도구 가족생활지원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82개 업체가 등록을 하여 최종 21개 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9~10일 1, 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영도구의 야경을 보며 경사지 노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에 적합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골목길과 영도 집들의 군집에서 찾아보려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대지의 조건을 가장 잘 파악하고 세심하게 계획한 작품으로 골목길과 건축물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영도구는 이달 중 당선업체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영도구 가족생활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영도구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61개 지자체 중, 영도구는 부산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특별교부금(4천만원)을 획득한데 이어, 2022년 혁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5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우수 혁신사례의 발굴·공유·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지자체 혁신평가는 올해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도 3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 등을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민선8기의 시작이었던 2022년, 짧은 기간이었지만 구청의 모든 부서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지역사회 혁신의 선도 기관으로써 구민의 일상에 혁신의 가치가 직접 닿을 수 있도록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