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마련해 추모하는 공영장례를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2023년부터 공영장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구는 17일 오전 10시 영도구 관내 장례식장에서 대리상주(장례지도사)의 주관하에 무연고 사망자 노 씨의 빈소를 마련하여 추모했다. 노 씨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6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외롭게 살아오다가 뇌경색으로 요양병원 생활 중,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빈소에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하여, 종교생활을 함께했던 지인들과 국가유공자 동료들이 조문하여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해줬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의 일환으로 노 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들에게 빈소 마련 등 공영장례를 진행하여,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편,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6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버스(시내, 마을)·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6일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시민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돼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한 부산시 노력의 일환이다.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란 종전 0~5세 영유아에 한해 무료 적용하던 대중교통 요금을 6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적용 교통수단은 부산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부산도시철도다. 현행 어린이 요금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 350원(현금 400원), 도시철도는 1구간 650원(현금 700원), 2구간 750원(현금 800원)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 요금 전면 시행으로, 어린이 18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어린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량은 2022년 기준 연간 7백8만 통행, 일평균 1만9천4백 통행이다. 하루 2회 이용을 가정하면 일평균 9천7백여 명의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요금 무료화는 어린이 교통카드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부담해야…
부산시는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생활임금 적용대상을 부산시 민간위탁사무 수행 노동자 전체로 확대 적용하고,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1천3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 전년 대비 2.5% 인상안으로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소비자물가상승률, 2024년 최저임금 인상률, 서울․인천 등 주요 특광역시 생활임금인상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4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심의․결정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금리인상 등에 따라 어려운 민간경제 현실을 감안해 적용대상이 공공부분인 생활임금 인상률을 민간부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률에 맞춰 전년 대비 2.5% 인상했다. 시급은 1만1천350원이고, 월급은 237만2천150원이다. 2023년 9월 현재,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 인천 등이 생활임금을 2.5% 인상 결정하여 부산과 동일한 인상률을 보이고 있으나, 부산시는 해당 도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23.8월)이 상대적으로 낮아(서울 3.9%, 인천 3.7%, 부산 3.4%) 실질적인 생활임금 인상률은 더 높다.. 부산시 전체 민간위탁기관 노동자
https://namu.wiki/w/%EB%B6%80%EC%82%B0%ED%98%95%20%EA%B8%89%ED%96%89%EC%B2%A0%EB%8F%84 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30928.22001009011 가덕신공항∼북항 18분만에…부산 지하 40m 급행철도 민자 추진https://www.yna.co.kr/view/AKR20230925102600051?input=1195m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황석칠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대중교통에 어르신 무임승차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부산은 2015년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1년에는 초고령사회도 가장 먼저 진입한 도시로 초고령사회에 맞는 정책들이 타 시도보다 앞서 추진됐어야 하지만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앞다투어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추진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노인 무임승차제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도 아무런 논의가 없는 부산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통계는 도시철도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데, 도시철도 1일 이용객 82만명 중 33%가 무임승차 비율이며, 그 중 29%가 65세 이상 이용자로 교통복지적인 측면에서 빈곤층이 많은 노인들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부산시가 노인 이동권 보장과 노인복지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아래 3가지 사항을 제언했다. △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포함한 노인무임승차제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11일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학당’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노년인구가 많은 영도구의 특징을 고려하여 원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함지그린아파트경로당 등 6개의 관내 경로당을 학습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종이접기, 원예치료, 노인미술, 건강 기체조, 웃음치료, 손글씨 등 학습경로당에 강사를 파견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와 협업하는 등 신규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 인프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학당’학습경로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주관 “2023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는 것으로 부산시 11개 구·군과 부산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협업하는 컨소시엄형 프로젝트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노을이 아름다운 영도의 흰여울 바다처럼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인프라를 활성화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이 한층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며, “올해 신규사업인 만큼 일반적
영도구 보건소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운영으로 임신, 출산으로 아이 돌보기가 막막하고 두려운 초보 부모를 위해 임산부·2세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영유아발달상담, 양육교육, 심리·사회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5일 영도구 보건소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참여 가정의 엄마들 간의 정보 공유 및 심리적 지지를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엄마모임’을 운영했다. 엄마 모임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모여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 발달과 놀이(베이비 마사지), 양육경험 공유, 아기 알아가기(유치관리, 영양관리), 공감과 소통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는 모임이다. 박성률 보건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엄마들간의 정보 교류와 이웃 간 소통을 이번 엄마모임을 통하여 회복하고 엄마와 아기가 지역사회 지지망 속에서 건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번 엄마모임은 9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향후에도 지역의 엄마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
부산시는 '2023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46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부산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향상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올해 공모전은 ‘누구나 배려하고 존중받는 공공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분야 전반에서 총 156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6점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공모 결과 ▲대학·일반부 114점 ▲중·고등부 42점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 대학·일반부에서 대상 등 27점 ▲ 중·고등부에서 최우수상 등 19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X SPACE'(장현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해수욕장에 차수벽 역할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가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Open Cleaner'(성도원)로, 버스 바닥에 우산 빗물 털이개를 설치해 미끌림 사고를 방지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
영도구 신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선행복나눔터 1호점에 이어 신선행복나눔터 2호점을 개소한다. 신선행복나눔터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스스로 만드는 나눔 공간으로서 작년 9월에 신선행복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고, 올해 2호점(행복빨래방&나눔마켓)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행복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 2대가 구비되어 무료세탁 지원으로 주민의 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며 ‘나눔마켓’은 기부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반기별 영양 취약대상에게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해석 민간위원장은“이번 2호점 개소를 통해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일상생활 속 편의를 향상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희식 신선동장은 “주민과 주민을 잇는 신선행복나눔터는 주민의 돌봄과 소통의 공간이자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소한 신선행복나눔터 1호점은 행복빨래방과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약 월 100세대에 지역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도구 동삼2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프로그램 '튼튼정보통 건강공부하리'사업을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도구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와 영도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지역주민 중 만성질환자와 만성질환에 관심이 있는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교육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인구강건강관리(의치관리, 구강건조증, 치주병 예방), 건강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교육, 치매 예방관리 교육 및 예방 체조, 치매파트너 교육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우울척도 검사로 매 회차마다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경윤 동삼2동장은“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의 전달 및 자발적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