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주거 안정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세피해지원 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은 부산시 건축주택국 산하 실무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전담팀을 통해 피해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임차인 보호 지원은 물론 단속강화, 실태조사, 피해자 심리상담 및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 및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군과 협력하여 민간전문가와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 피해 실태조사 및 법률서비스 지원은 물론 피해 확인에 따른 긴급주거지원,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지원책을 확대 마련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신설된 전세피해지원 전담팀을 통해 피해자 지원정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4월 부산도시공사 본사 1층에 개소해 법률상담 및 행정지원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 피해자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변호사·법무사와 합동으로 주말에도 확대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 초고령화 사회 노인인구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한 맞춤형 노인 전용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공공 체육시설 수는 총 30,185개소로, 노인 체육을 위한 시설은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70세 이상 노인 중 체육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32.2%로 연령별 세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올해 3월말 기준 전체인구 330만 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21.78%인 72만 명으로, 전국 노인인구 순위는 3위, 노인 비율은 5위이며 전국 평균 노인인구 비율인 18.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경우 운동 부족 시 근육이 빠른 속도로 퇴화해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며, 대인관계가 단절되면서 정신적 고립과 신체적 기능 저하가 가속화된다. 이에 고령층의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해 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소 제공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사회
부산시는 전세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으로 상담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세 사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시는 행정력을 확대하고 피해 임차인 편의 개선 등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최초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➊ 무료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공단 구조절차안내 등 법률후속조치 지원 ➋ LH지방공사 매입형, 건설형 임대주택의 공실을 긴급주거지원 주택으로 전환하여 제공 ➌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의 주거이전 지원을 위한 신규임차주택 전세금 저리(기금 1.2∼2.1%)·무이자대출 지원(보증료 포함) ❹ 전세사기 의심사례 접수 및 유관기관·부서(부동산 소비자보호기획단,경찰청) 공유 조치를 통하여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코자 한다. 센터는 부산도시공사 1층 열린상담실 내 개소되며, 부산시에서는 정책을 지원하고, HUG와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법무사 등을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상담은 3일부터 진행된다. 1일 업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피해확인서
부산시는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부산에서 삼시네끼(부산행 미식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행 시리즈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도․항공 등 교통편과 여행상품을 결합과 함께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모션이다. 2021년 '교통대전'을 시작으로 지자체 최초 교통비(철도․항공) 할인 행사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22년 '야경대전'은 LCT 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상품결합으로 판매 시작 21일 만에 조기 완판되어 종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다시 돌아온 부산행 시리즈는 '부산에서 삼시네끼'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 1일부터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KTX 요금 최대 50% 할인과 함께 미식 테마상품을 결합하여 부산을 찾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있는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에서 삼시네끼'(미식대전)는 아침․점심․간식(디저트)․저녁에 어울리는 부산 로컬음식과 관광지 및 전통시장(야시장) 연계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관광객은 코레일톡 앱(APP)과 레츠코레일 누리집 예약을…
부산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됐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이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가야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역사 관련 연구성과를 집대성해왔다. 이번 '항도부산' 제45호에는 조선시대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연구논문・자료소개 등 총 10편이 실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역사학, 경제학, 문화예술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항도부산' 제45호의 기획논문에는 2022년 7월 22일에 열린 「부산지역 근현대 제조
부산을 대표하는 맛은 어떤 맛일까? 부산시가 부산 맛집 소개로 봄철 국내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과 카페거리 등을 소개하는 '2023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맛집지도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맛'은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맛집 가이드 북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해마다 한․영판과 중․일판으로 제작되고 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매년 가이드 북 발간을 기다리는 국내 애독자들이 상당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이나 관광공사에서도 발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2023 부산의 맛' 가이드 북에 소개되는 맛집은 163곳으로,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집단의 추천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1차로 선정한 다음, 현장평가와 대학교수, 맛컬럼니스트, 인플루언서 등 자문위원 10여 명의 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의 메뉴 위주의 소개에서 벗어나 맛집의 생생한 모습과 대표와 셰프의 자긍심을 가이드 북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셰프 인터뷰에서는 맛집의 역사와 부산음식의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2023 부산의 맛 가
부산시는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하여 국내·외 관광객들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산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제작에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한 장의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보따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서곡초등학교~서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26.)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31.~4.2.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 벚꽃축제(4.1.),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8.~4.16. 9일간) 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방문객들에게 만
부산광역시 영도도서관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YD24 Library’을 현재 운영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이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도서관 책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이다. 운영 위치는 영도도서관 남항분관(남항동) 1층이며, 24시간 365일 시간에 구애 없이 이용가능하다. 현재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도서 240권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용자의 희망도서 및 신간, 사서 북큐레이션 도서 등 분기별로 도서가 교체될 예정이다. ‘YD24 Library’이용은 부산광역시 책이음회원증 소지자 누구든 가능하며,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단 대출된 도서는 ‘YD24 Library’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영도도서관장은“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독서생활권 확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늘(1일)부터 부산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사업인 '드림옷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취업 활동을 독려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9천 5백 명의 청년구직자들이 이용했으며, 청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2년 연속 98% 이상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만 15세~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면접에 필요한 정장(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 등)과 소품(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전문 정장대여 업체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회원가입(사용자 전환)을 거친 후 ‘드림옷장 신청하기’를 선택하여 사전 예약해야 한다. 본인이 구직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워크넷 구직인증번호 기입, 부산거주 확인서류와 면접사실 확인서류를 첨부해야 하고, 면접 1~2일 전(주말 대여의 경우, 금요일 18시 이전)에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일시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 GTP를 활용한 영선2동 특화형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챗 GTP 서비스는 오픈 인공지능(AI)에서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으로 지난해 공개된 후 불과 5일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2개월만에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공 지능 서비스이다. 영선2동은 챗 GTP를 활용해 영선2동 지역특성 및 출산・미취학・입학아동에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분석 및 활용해 출산축하 선물, 출산 시 모바일 상품권 추가 지원, 저소득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입학 아동 모바일 상품권 지원, 민원대 아이동반 배려 창구 운영 등 가족환경, 연령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홍성호 영선2동장은“챗 GTP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지털 플랫폼으로, 민간기업 및 각종 기관에서도 업무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챗 GTP를 접목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최신 트렌드, 대상자 욕구 등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활용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성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