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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비엔날레, 영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면 기사의 실물 편집은 본 기사 아랫쪽에 첨부된 pdf파일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2022부산비엔날레는 영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물결 위 우리’를 올해의 주제로 삼아, 메인 전시공간인 부산현대미술관 외에도 부산항 제1부두, 초량동 산복도로 위 집 한 채에 이어, 영도구 폐공장 건물까지 전시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김성연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 장소로 지정된 곳은 부산 근현대 역사와 정체성을 오롯이 보여주는 곳으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도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직위는 영도를 ‘6.25 전쟁 피란민들의 애환이 깃든 섬’이면서, ‘6.25 전쟁 이후 어업 종사자의 급증으로 선박건조 및 수리 기술이 발전해 산업의 생애주기와 연결되는 거주민들의 삶과 노동의 역학관계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영도구의 동삼동 구, 공강중공업 폐공장 건물이 야외 전시장으로 선보이는데, 이 곳에서는 매주 해가 질 무렵부터 전시의 주제와 맞닿은 미술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는 야외극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강중공업 폐공장 영도에서는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로 주목받는 대한민국의 이미래 작가의 대형 설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