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청끌기업 100개 사 중 총 58개 사를 재인증하고, 올해(2025년) 신규로 청끌기업 52개 사를 모집한다.
'2025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은 임금·소득, 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인재를 적극 매칭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 대표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신입 평균 초임과 임직원 평균연봉, 고용창출 실적, 사업참여도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한 총 58개 사를 올해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청끌기업'을 100개 사에서 110개 사로 확대하고, 청년 매칭, 사후관리까지 촘촘한 지원과 함께 '청년고용우수기업'도 3개 사에서 5개 사로 확대해 지역의 신규 청년일자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의 구직 청년과 기업 간 직접적인 소통과 연결을 위한 ‘청끌기업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 처음으로 개최해, 현장 직무 매칭과 채용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홍보와 기업-대학 찾아가는 설명회를 5회에서 10회로 대폭 확대해 청년에게 지역의 좋은 기업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 관내에 소재(본사 및 주사업장 모두)하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22.1.1. 이전 사업자 등록)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24.12.31. 기준)이다.
정량평가, 현장평가, 정성평가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시는 청끌기업 선정 기업에 ▲홍보마케팅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찾아가는 설명회 ▲청끌기업 취업박람회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십 ▲직장 적응(온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올해 선정된 청끌기업 110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4천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인)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4월 29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지역의 좋은 기업을 청년에게 널리 알리고 그 관심이 실제 고용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