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부산형 선도(앵커)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2024년) 처음으로 3개 사를 선정해 10억 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했다. 부산은 지역 제조업 성장 둔화와 함께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지역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뚜렷한 대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핵심 제조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해 2029년까지 17개 사 선정 및 117억 원 규모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기업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확대 개편 사업명은 ‘매뉴콘(Manucorn) 육성 프로젝트’로, 제조(Manufacture)와 유니콘(Unicorn)을 합친 말이다. 지난해 3개 사를 3년간
부산시는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65개 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부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온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시 향토기업이라는 공적 타이틀 부여를 통해 선정기업의 ▲대외 신뢰도 상승 등 브랜드 가치 제고 ▲연관기업과의 동반 성장 ▲대시민 홍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운영되고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신규 향토기업 선정 규모를 확대하고 심사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오늘(28일)부터 5월 19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17층 경제정책과)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업력, 경제
부산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할 대표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❶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전시회·국제회의 등 행사 기획·유치 ❷부산의 다양한 이색 회의시설(유니크베뉴)을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 기획 ❸블레저·포상관광여행객(마이스 참가자) 대상 부산만의 특화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히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시 누리집 또는 마이스워크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1팀) 3백만 원 ▲우수상(2팀)
부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31.)’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행사 18회째이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 선정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예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2024년 총사업비 6억 원 → 2025년 총 사업비 14억 원)했으며, 이에 더해 케이팝(K-POP)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인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
부산시는 내일(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욜로(YOLO)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트레킹 가이드)가 함께 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아름다운 풍경, 맛집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트레일)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욜로 갈맷길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갈맷길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여가문화를 향유하며 부산의 아름다운 면모를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고 느끼고 즐겨보세요!”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늘(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 브랜드숍(Big Shop) 1층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다(WE WEAR BUSAN CITY BRAND)'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지난 3월,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패션 브랜드 ‘어스아워스(USOURS)’를 선정했다. ‘어스아워스’ 브랜드와 협업(컬래버)한 부산 브랜드숍은, 티셔츠를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알리고 부산 기반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 8인의 작가들과 협업해 도시브랜드의 의미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는 '부산을 담은 미술관'을 콘셉트로 ▲부산지역 작가들의 원화 미술 작품(아트워크)과 이를 활용한 ▲부산 브랜드 티셔츠 ▲천(패브릭) 포스터 등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이 시각적으로 감상하고 직접 착용해보며 부산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각 티셔츠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의 작품이 담겨있으며 도시의 상징성과 예술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는 브랜드와 협업한 8인의 아티
부산시는 오늘(24일)부터 저소득층 및 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저소득층(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특히, 올해(2025년)부터는 노인 이용권과 디지털 이용권(인공지능·디지털(AID) 커리어 점프 패스)을 신설해, 4개의 유형으로 확대해서 총 6천832명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일반 이용권(저소득층 대상)과 장애인 이용권 두 가지 유형만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일반 이용권 4천980명 ▲장애인 이용권 799명 ▲노인 이용권 468명 ▲디지털 이용권 585명이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엔에이치(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 개발 훈련시설, 평생
부산시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차를 맞이한 캠프는 이번 회차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로 열리며, 경남 진주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저소득층) 청소년 총 60명이며, 참가자 1인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 콘텐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트램펄린, 공기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등 야외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네이버 폼(스포
부산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제49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전통무용과 기악의 특성화 및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의 재능있는 신인들을 대거 발굴·육성해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전통무용과 전통기악 2개 부문으로, 참가 분야는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신인부다. 대회 명인부의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5백만 원 ▲종합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3백만 원 ▲그 밖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명인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초청공연 섭외와 문화대학 강좌개설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을 위한 접수는 내일(1일)부터 6월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전통의 고장 동래에서 열리는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는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함께 즐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2025 부산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5월 18일까지 상반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예절(에티켓)·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 부산이 주관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8주간 신라대학교에서 부산시 거주 반려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별 매주 1회 4주 과정,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1개 반 당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6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과 7월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 총 2개 교육으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과 ▲반려견과의 교감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사회화·예절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가 ▲기본예절 ▲배변 ▲건강, 미용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해 교육한다. 수강 신청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