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란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2022년 기준 부산지역의 공개공지는 726개소로 2021년 667개소, 2020년 592개소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5년 이상 된 공개공지는 457개소이며 시간이 지나 노후·파손되더라도 소유자는 시설 개선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시는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에 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 설치하여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여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산시 및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부산시 영도구는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깨끗한 영도! 소확행 데이!’행사를 다음 달 5월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소확행 데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의 줄임말로 영도주민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방지 캠페인으로서 거리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정비행사의 날을 의미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비대면)과 오프라인(대면)으로 이원화하여 참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불법광고물 제거 사진을 본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시태그 #깨끗한영도#소확행데이)하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인증하고, 오프라인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집합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영도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를 하고 있으며, 참여 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 모두 가능하며, 참여 인증 후에는 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5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내 아치나루(계류장) 및 인근 해역에서‘영도 해양문화 체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영도구가 주최하며, ㈜한국해양콘텐츠개발이 주관하는‘영도 해양문화 체험교실’은 물놀이 시설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해양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부산광역시『지역별 특화 해양레포츠 육성사업』에 응모한 결과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부산항 제트보트(부산항~아치섬절경~오륙도), 수상안전교육, 해양문화강연, 해양생태교육, 낚시체험 등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 비용은 무료이다. 토, 일 · 공휴일에 운영하며 하루 총 2회로 1회차는 13:00, 2회차는15:00에 시작하며 총 90분의 체험시간이 소요된다. 예약은 ㈜한국해양콘텐츠개발에서 체험일 기준 2주 전 09:00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현재 5월 초 예약을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구민들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 1회 한도로 인당 체험 횟수를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영도구에서는 해양자원(공원, 해안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프로그램, 수상레저기구를 활용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요트체험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민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