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본 수입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100억 원을 오늘(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수입실적 증명서’상 최근 6개월 이내 무역 거래 확인 증명이 가능한 수입 직접 피해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1억 원 한도로 5년간(1년 거치 4년 매월원금균분상환) 이자 차액 2퍼센트(%)를 지원한다. 당기매출액의 이 분의 일(1/2) 또는 최근 6개월 매출액 중에서 큰 금액으로 최대 보증 한도를 산출하고,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과 상관없이 지원하는 등 저신용으로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기업에, 가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연체, 세금 체납, 폐업, 소유부동산 권리침해(압류, 가압류),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및 신용관리정보 등록된 기업 등에 대해서는 대출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늘(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또는 자금이 소진되거나 환율이 안정될 때(원달러 환율 기준 1천300원 이하)까지며,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동맹국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3월 22일부터 4월, 5월, 7월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부산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책을 빌려보듯 부산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헀다. 프로그램은 3월 22일 호밀밭 출판사 대표 장현정 사람책의 ‘책과 출판의 모든 이야기’를 시작으로 4월 19일 화가 한재용 사람책의 ‘부산을 그리는 화가 이야기’, 5월 17일 ㈜유원산업 대표이자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의 저자 이종순 사람책의 ‘1cm 더 행복하게 사는 법’, 7월 26일 현직 지하철 기관사이자 ‘이번역은 요졸복통 지하세계입니다’의 저자 이도훈 사람책의 ‘기관사가 찾은 삶의 묘미에 대하여’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3월 5일(장현정 사람책), 3월 25일(한재용 사람책), 4월 29일(이종순 사람책), 7월 1일(이도훈 사람책)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품격 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국비 외 지방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자체별로 10만 원에서 15만 원이 지원되며, 시는 15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거주 19세 인구 2만 4천510명(2024. 7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중 36.2퍼센트(%)인 8천881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Yes)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해당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이나 전시 관람 예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늘(25일)부터 6월 1일까지 박물관 2관 4층에서 해양수산전시관네트워크 공동순회전 '라민이 그린 풍경, 등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수산전시관네트워크 2025년 공동순회전으로, 프랑스의 해양인문학자이자 일러스트 작가 라민(Ramine DeBrest)의 등대 삽화(일러스트) 작품 24점을 전시한다. 라민은 등대의 역사적‧미적 가치를 화폭에 담아내고자 노력했으며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등대를 문화유산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방문했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아 제작한 ‘오륙도 등대(Lighthouse in Busan)’ 작품을 선보여 다시금 오륙도 등대와 부산의 해양 문화를 재조명한다. 이외에도,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회가 오는 3월 14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박물관 세미나실(1관 2층)에서 ‘바다를 밝히는 등대의 역사와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로 해양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등대와 조형 등대의 미적 가치에 대해 국립등대박물관 김송이 학예연구차장의 강연회가 열린다.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NO.1 케이(K)-콘텐츠 페스티벌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비오에프(BOF)는 부산의 다양한 케이컬처(K-Culture)와 케이팝(K-POP) 콘텐츠가 결합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비오에프(BOF)는 이제 케이팝(K-POP) 축제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케이컬처(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2025 비오에프(BOF)'는 공연 등 케이(K)-컬처 콘텐츠 확장을 통해 부산 대표 한류 관광콘텐츠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문화 방면의 강점이 있는 ㈜에스엠컬쳐앤콘텐츠와 공동주관해 ‘상반기 부산 대표 한류 관광콘텐츠’로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 비오에프(BOF)'의 주요 프로그램인 케이팝(K-POP)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실내 공연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과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부산시 영도구는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를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영도구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기준으로 청년은 5천만원 이하, 청년 외에는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및 재외국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보증료 지원사업 기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제도를 활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차인 보호와 안전한 전세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3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유아, 초등학생, 성인 56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온라인 zoom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돕고 평생학습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 특성을 살린 독서·인문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올랑올랑- 신나는 책 놀이터’ 등 2개 과정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중심 도서관 특화‘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나만의 스토리텔링’, 교과중심 ‘놀이로 배우는 영어연극’, 창의체험 ‘생활 속 미술 이야기’ 등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식탁 위의 인문학’ 등 5개의 독서·인문 프로그램과 ‘도전! 스페인어와 친해지기’, ‘색연필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등 외국어 및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한국의 소설과 대화하기’ 등 3개의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성인반 수강 희망자는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 수강 희망자는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와 교재비
부산시립미술관은 에이플럭션(A Fluxtion)과 오는 4월부터 6월에 걸쳐 페어, 전시 및 포럼으로 구성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은 시간, 이미지를 매개하는 국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공동체의 수평적 연대를 실험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안적 행사다. 행사는 아트 페어, 연계 전시, 연계 포럼 등으로 운영된다. 아트 페어는 화랑(갤러리), 아티스트 페어로 구성되며, 국내외 실험적 전시기관과 화랑(갤러리)을 초청해 각각의 예술 전시공간(아트 부스)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루프 바르셀로나(Loop Barcelona)에 참여했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유수의 화랑(갤러리) 및 기관 30여 곳이 참여하며,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그랜드 조선에서 개최된다. 움직임, 시간 기반 예술 작품을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연계 전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공공 및 민간 전시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의 경우, 야외 조각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1월 3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역사관 영상실에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관에서 만나는 수요 명화’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교육과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역사관은 교육, 역사, 기록 등을 주제로 한 12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1월 31일 ‘동주’를 시작으로 ‘수라’, ‘항거: 유관순 이야기’‘파닥파닥’, ‘알라딘’, ‘박열’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 예약 포털을 통해 예약하거나 역사관으로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역사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이 주민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삶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도구 동삼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전임강사 및 과학문화해설사의 지도하에 총 20강으로 실시되며 △빛 탐구 △우주 탐사와 테라포밍 △지구를 위한 에너지 △과학 발표회 △내 몸속 탐구 △수학 속 규칙 찾기 등 8개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석 동삼1동장은 “동삼1동 생활과학교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더욱 내실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과학꿈나무를 육성하면서도 아이들이 쉽게 과학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삼1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