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역사의 지역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의 출품작 접수가 시작됐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6일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의 온라인 접수를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bda;입다는 1981년부터 2018년까지 38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를 계승한 부산 지역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라는 이름으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역 최대 디자인 종합 전문전시인 부산디자인위크와 연계해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출품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며 각각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출품 가능하다. 수상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2명이며 대상 1,500만원을 포함, 총 4,44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 외에도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며, 특히 기업 수상자들에게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업지원사업 지원시 가산점을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2023 갓생림픽'의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시는 지난해 캠페인으로 '부산에서 _____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2023 갓생림픽'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에는 총 168명의 시민이 출전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응원 투표를 거쳐 일반부문 4명, 프로부문 5명 총 9명의 메달리스트를 선정했다. 일반부문 메달리스트는 ▲(금메달 1명)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돼지국밥'을 인스턴트 라면으로 개발해 관광상품화한 ㈜테이스트키친 정의근 대표 ▲(은메달 1명) 부산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소설 '메모리케어'를 집필한 진보라 작가 ▲(동메달 2명)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ESG센터'를 기획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감규은 과장과 자폐성 발달장애 초
부산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 난임부부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부산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 종류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또한,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 사전건강관
부산시는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지원 대상자를 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출금리 연 2%를,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 시는 더욱 많은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연령 범위를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 자격을 변경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원 연령 범위가 기존 19세부터 34세에서 19세 부터 39세로 확대됐다. 이로써 19만 명의 청년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득 기준도 기존 본인(부부합산) 4천만 원 이하에서, 본인 4천5백만 원 또는 부부합산 8천만 원 이하로 완화된다. 부부합산의 경우 기준금액이 2배로 상향됨으로써 결혼으로 인한 역차별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공동체, 시민들에게 부산교육 소식을 널리 알릴 ‘부산교육신문’이 첫선을 보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월 1일 ‘부산교육신문’ 창간호 약 10만 부를 부산 전역에 배부한다. ‘부산교육신문’은 책자 형태로 제작했던 기존 소식지를 신문 형태로 변경한 것이다. 직원, 구독자 등 한정된 대상에게만 배부돼 학생, 학부모에게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분기별로 제작하는 이 신문은 ▲교육 종합 ▲교육정보 ▲교육 가족 소식 ▲기고문 등 알찬 내용을 담은 타블로이드판 16면으로 구성했다. 창간호에는 하윤수 교육감 신년 인터뷰를 비롯해 공교육 활성화, 늘봄학교, 학교행정지원본부 등 다양한 부산교육 정책을 기사로 실었다. 특히, 교육수요자들이 꼭 알아야 할 2024 달라진 부산교육, 교육경비지원 등 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창간호를 조간 일간지와 함께 7만 부, 교육청 소속 기관 약 2만 7천 부, 유관기관과 구독자에게 약 2,7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존 소식지 구독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부산교육신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신규 구독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 신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웹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동백전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동백전 이용시민 2천24명을 추첨해 2만 원 또는 4만 원 상당의 정책지원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응모방법은 종류에 따라 2만 원권과 4만 원권 2종류로 나뉘며, 각각 응모조건을 달성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먼저, 2만 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전 결제액(결제수단 무관)이 10만 원 이상이다. 이 중 2천24명의 절반인 1천12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동백전을 지급한다. 4만 원권의 응모조건은 2월 한 달간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 결제액이 1만 원 이상다. 이 중 나머지 1천12명을 추첨해 동백전 플러스포인트(P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의 두 가지 응모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중복 당첨도 가능하며, 경품은 3월 중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설명절 지역 소비 진작뿐 아니라 동백전의 특별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 이용 활성화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부산시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사업지원 기간 연장대상자를 확대하고자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이 사업의 현 조례상 연장대상자는 ▲출산한 자 또는 ▲1년 이상 난임 치료 및 시술을 받은 자다. 연장대상자는 최초 2년의 사업지원 기간을 2년씩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임신한 자도 연장대상자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오는 2월 중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사업참여자들의 개선요청 목소리를 반영해 작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며 연장대상자 확대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임신은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므로 대출 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 예정 신혼부부에게 주거 부담 완화 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332회 영도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 결의안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이동권 및 교육복지를 보장하기 위해‘청소년 대중교통비’지원을 중심으로 부산시교육청 단위의 보편적 청소년 교통복지 향상 정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영도구의회는“영도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으로 청소년들이 통학 및 대외 활동을 위해 두 번 이상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이러한 상황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남고 마저 명지로의 이전이 확정되어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축소 될 것이며, 관외로 학교를 배정 받을 경우 영도구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함은 가중될 것이다. 따라서 영도구의 대중교통비 지원은 그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보다 역량있는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도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도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청소년의 보편적 교통 복지를 보장할 것,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 을 촉구했다. 이경민 영도구의장은“
부산시는 29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금 지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위로금 5백만 원(1회) ▲생활안정지원금 매월 20만 원 ▲연 5백만 원 한도의 의료비며, 대상은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결정을 받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다. 이번 지원금 가운데 위로금과 생활안정지원금은 처음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 5월 박형준 시장이 피해자 대표 등을 직접 만나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지원조례 개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지급한다. 박 시장은 지난해 5월 피해자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하나하나 직접 들었다. 이때 시장은 과거 부산에서 일어났던 국가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위원회 자문과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쳤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예산 27억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신청은 지급신청서와 각종 구비서류를 시 인권증진팀 또는 피해자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피해자 본인 외에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 등 집단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집중접종기간 시는 설명절 맞춤 홍보물(안내문, 카드뉴스, 현수막 등)을 구·군에 배포해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65세 이상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집중적으로 독려한다. 아울러,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접종을 위한 보호자의 동의 서명이 어려운 경우, 유선 또는 문자로 동의를 받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을 간소화한다. 또, 촉탁의와 지자체에 구성된 방문접종팀을 활용해 설 명절 가족들의 면회를 앞둔 감염취약시설의 방문 접종을 독려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타시도 일부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에서의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접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