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도도서관 남항분관 영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독서프로그램‘영어독서회’(Book Club)가 인기다. 영어도서관 어린이 영어독서회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매월 선정된 영어도서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각을 자극시키고 의미를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영어책 읽기와 더불어 Craft, Cooking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실시하여 평범한 책읽기를 벗어나 영어독서는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영어와 원어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면서 도서관이 보다 더 친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초등학생 2~3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2월말까지 총 10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회원모집은 2월 1일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로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도도서관 관계자는“영어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아이들이 또래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한 주제 독서로 주요 어휘와 문형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혼자서 책을 꾸준히 익기는 쉽지 않지만 독서회에서 함께 책을 읽고 학습하다 보면 꾸준한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A 씨는 지난해 4월 자녀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교통사고로 부상등급 3등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해 4백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B 씨는 지난해 10월 도시철도 이용 중 객차 내 짐칸에 짐을 올리다가 넘어져 후유장해가 발생, 2백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모두 부산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상받은 사례이다. 부산시 시민안전보험이란 각종 재난 및 중대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으로,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고 발생 지역이 어디든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시민이 타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시민안전보험이 도입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보험 지급건수는 23건이며, 지급금액은 1억5천여만 원이다. 지급건수는 화재사망사고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7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사고 치료비 3건 순으로 많았다. 부산시는 지난해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안전보험을 보장한도와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해 오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시민안전보험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제4(영도구)지역'은 지난 1월 27일 (사)대한노인회 부산영도구지회에 경로당 순회를 위한 업무용 차량 1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역에 소속된 영도, 등대, 대양, 오대양, 대지, 가야, 청라, 금란, 오션 클럽 회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1,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영도구지회에 전달했다. 기탁 차량은 마을 골목길 곳곳에 위치한 경로당에 방문하기 편한 경차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관내 어르신 여가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제4(영도구)지역 김창석 위원장은 “지회의 기존 차량이 14년이 경과하여 노후화로 업무수행에 불편함이 있다고 전해 들어 이렇게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복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부산영도구지회 한상원 회장은 “지원을 해주신 라이온스협회에 감사드리고, 새 차로 곳곳의 경로당을 찾아뵈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저성장과 취업난 장기화 등으로 부채에 고통받는 부산지역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채무 및 재무 전문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회복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신용회복지원사업’은 2022년 6월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내에 설치된 ‘부산청년희망 신용상담센터’에서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청년의 신용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내용으로는 ▲부채 및 재무 상담, ▲채무조정 비용(개인워크아웃 상환 비용, 개인회생 신청 비용) 및 긴급생계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온·오프라인 경제교육 등이 있으며, 2022년에는 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부채 상담 311건과 재무 상담 96건을 진행하고, 채무조정 비용 및 긴급생계비를 41명에게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 중인 만18~34세 이하 청년이며, 채무조정비용 및 긴급생계비 지원에 대해서는 내용별 지원조건이 상이하니 반드시 상담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
부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을 2023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부산시가 대출금리 연 2%, 1년에 최대 200만 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장 4년)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시는 최근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응하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 사업에 대해 협약은행과 협의했으나, 이미 높아진 기준금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대출금리가 연 2%에서 연 4%로 인상됐으며, 이 중에서 시에서 지원하는 금리는 연 2%, 본인 부담금리는 연 2%로 결정됐다. 2022년과 대비해 달라진 점은 2022년에는 분기별로 신청했으나 2023년에는 월별로 신청하게 되어 청년들이 전보다 더 많은 신청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신청은 2월부터 매월 1일 오전 9시에서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선정 결과는 매월 말에 발표한다. 지원조건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월 13일 건축공간연구원(세종특별자치시 소재)에서 개최된“2022 아시아도시경관상 국내 수상작 시상식”에서“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Asian Townscape Awards)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는 타 수상작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사라져가는 근대 유산의 존재를 알리고 역사적 도시경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도구는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안내서(가이드북) 제작, 종합안내시설 및 바닥 동판 설치, 영도 근대역사 흔적 전시실(영도관광안내센터2층) 운영 외에 영도 근대역사 흔적길과 관련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으로 영도의 근대 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 같아 무척 기쁘며, 영도 근대역사 흔적길을 널
부산도서관은 부산의 향토사학자 주영택 원장이 평생을 걸쳐 수집한 개인소장 도서·지도 등 약 1,4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75년간 한국사 및 부산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저술한 본인의 저서 및 공저, 역사 컬럼을 비롯 신채호의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최남선의 고사통(古事通) 등의 고서 등이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제작된 '부산·동래·김해 향토지'라는 관광안내도는 90여 년 전 부산을 대하는 일본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 원장은 부산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그는 2000년 2월 부산 해운대구 동백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을 창립하여 20여년 간 향토사 연구에 힘써 왔다. 주영택 원장은 부산도서관의 ’부산애뜰 자료실‘에 부산 관련 자료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자료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의 역사에 관해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주영택 원장이 기증한 도서를 주제별로 선별해 오는 1월
부산시 영도구는 올해부터 출생아에 대한 출산지원금을 500만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비용을 경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첫째․둘째 60만원, 셋째이후 24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던 지원금을 2023년 출생아부터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500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한다. 또한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출생 신고 익월과 매년 자녀 생일달을 기준으로 100만원씩 총5회에 걸쳐 4년간 분할 지급한다. 분할 지급 기간 동안 출생아의 부 또는 모 및 출생아동이 계속 하여 영도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출산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출산지원금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정부24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으로 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출산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도구가 보건복지부의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최종 8개 자치단체에 선정되어 사업비 9.8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급여법 제48조에 따라 사회보장분야의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23년 제1기 사업으로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사전선정 54개 특구 후보지역 및 시․도 추천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 후 지역여건, 사업계획, 사업관리방안,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8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영도구는 저소득층 비율이 주민 대비 10% 이상이거나 대규모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는 4개 동(신선동, 청학제1동, 동삼제1동, 동삼제3동)을 대상으로 공모 추진회의 및 협업기관 모집을 통해 동삼주공아파트 2단지를 핀셋지원 지역으로 하는 ‘상리마을 행복 PLUS’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됐다. 영도구는‘상리마을 행복PLUS’사업을 통해 ‘주민 생산(Productivity), 주민주도(Lead), 주민공감(User friendly), 지속가능(Sustainabi
부산시 영도구는 1994년 구청 준공시 조성된 노후화 된 구청광장을 친환경에너지 체험장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광장으로 탈바꿈 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도구청사 친환경광장’은 기존 보도블럭 포장을 철거하고 잔디를 식재함으로써 광장 내 녹지공간을 확충했고, 보행데크·앉음벽·화단블록·탄성바닥 등을 조성하여 보다 주민친화적이고 안전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벤치와 자가발전 자전거를 설치하고 자체적인 전기 생산을 통하여 핸드폰 충전 및 야간에는 포토존 및 경관조명으로 활용하면서 차갑게 느껴졌던 광장의 경관을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또한 광장 내 소형풍력발전기와 영도구청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 및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자료를 탑재한 키오스크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미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영도구가 앞장서고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사업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확대까지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 영도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