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부산시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유통단계별로 조사·검사기관을 나눠 꼼꼼하고 촘촘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논란으로 생긴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수산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가용한 행정역량을 모두 투입,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생산·유통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2,103건으로, 이 중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시는 연・근해 수산물 위・공판장 등에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활어도・소매업체 등에서 유통 다소비 수산물과 급식업체 납품 수산물 등 대상・장소별로 선정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일의 경우 검사
부산시는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집단심리상담(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들을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전문심리상담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19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1대1 전문 상담기관 3곳, 마음치유 프로그램 상담기관 4곳을 선정하여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청년 마음이음 사업' 중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 1차’에 해당한다.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7개 프로그램별 10명~20명 규모로, 선착순 총 86명을 모집한다. 선정 후, 7~9월 중 지정 전문 상담기관에서 위로와 격려를 통한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기이해·대인관계 등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차는 9월 중 8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80여 명을 모집하여 가족 소통, 스트레스 대처, 자기 성장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
부산시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란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2022년 기준 부산지역의 공개공지는 726개소로 2021년 667개소, 2020년 592개소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5년 이상 된 공개공지는 457개소이며 시간이 지나 노후·파손되더라도 소유자는 시설 개선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시는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에 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 설치하여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여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산시 및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영도구는 6월 28일 옛 남부여객 봉래영업소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보물섬 영도’를 개관했다. 이 공간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법정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드물게 해양문화예술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실제 선박의 공간인 조타실, 선실, 해도실, 기관실을 공간 이름으로 붙였고, 참여하는 아이들이 직접 공구를 사용해 창작물들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방식을 적용해 문화예술교육 차별화를 모색한 점, 참여자에게 해적이라는 정책성을 붙여 영도의 다양한 보물들을 탐험하게 하는 설정을 한 특징이 있다. 올해 보물섬 영도는 계절별 3개의 시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해적의 탄생, 고래뱃속 아지트, 생존가방만들기라는 주제로 추진될 예정이며, 첫 번째로 진행되는 해적의 탄생은 오는 7월 8일 토요일부터 매주 4주간 진행된다. 이날 개관식은 옹달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보물섬 영도를 소개하는 공간 투어로 마무리됐다. 개관을 담당한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은 “보물섬 영도는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양문화예술교육 공간”이라며, “공간에 온 아이들
영도구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3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올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하여 배추 40포기를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여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구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장지현 청학1동장은 “늘 지역 주민을 생각하며 오늘 같이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시며 김치를 만들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도구 영선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지난 6월 22일 영선1동 소재 영도교회(담임목사 김덕신)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하여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는 '2023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이 더워지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행사 전날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음식을 준비했으며, 특히 영도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조진제)에서 기념 수건 180장과 영선1동주민자치위원회 한정애 위원이 생수(2L) 30병을 후원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권중철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이번 여름에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백미경 회장은“영선1동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서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선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질병대비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아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의료급여 특화사업'함께하는 Health-care'를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 2회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 1회차에는 낙상 및 식중독 예방법과 의료급여 이용법 등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교육, 2회차에는 함께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총 8주간 진행된다. 아울러 마을건강센터와 협력하여 프로그램 참여 전‧후 대상자의 체성분, 혈압, 당뇨 수치 등을 비교 측정하여 변화된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또한 심층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의료 및 복지니즈를 파악, 영도구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등 타기관 연계를 통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대상자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실천으로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래산발복기원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봉래산 헬기장에서 영도구의 번영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14회 봉래산 발복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초청내빈, 구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길놀이와 비나리를 시작으로 발복기원제, 식후행사,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영도구의 발전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발원사 호법스님의 발복기원문 낭독은 발복기원제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켰으며, 사물놀이 영도의 흥겨운 가락과 위하라 밴드의 구성진 기타공연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 김상철 위원장은“올해 행사는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영도를 기원하고 영도구의 발전과 구민의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자리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도구만의 특화된 문화행사인 봉래산 발복기원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도구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9일 부산행복한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2023년 제7회 어르신공경 남항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남항어울한마당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부녀회, 청년회)가 주관했다. 아랑고고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어르신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진심어린 편지 낭독 및 축하공연, 3개의 체험부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사를 찾은 어르신께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황귀연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지역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항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6월 8일부터 60세 이상 치매교육에 관심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인『마음 충전소』를 운영한다. 『마음 충전소』는 관내 60세이상 20가구를 선정하여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우울감 및 치매증상·정도를 확인하고 두뇌운동 활성화를 위한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치매예방체조, 봄 꽃나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활동 격려 참가 기념품으로 영양제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후에도 주기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필요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우울증 및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도모할 예정이다.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모 어르신은“예전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곤 했지만, 올해는 다리가 아파 참여 하지 못했다. 이번에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정말 좋고, 이렇게 챙겨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 기분 이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