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원들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중 영도구 항만개발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지영 부의장 등 영도구의회 7명 전 의원이 참석하여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의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영도구의회 의원들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중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 부산항 북항 파제제 축조공사 계획, 동삼동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 계획의 세 가지 사업은 해양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영도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폐단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도구 청학동 항만에 선박 508척을 계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신설 계획’에 대해서는 ‘바다에 둘러싸인 천혜의 해양환경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려는 영도구의 정책방향과 명백히 대치되는 계획’이라며, ‘영도구가 지향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시 정체성과 상충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영도구는 21년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구감소 지역 중 하나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는 상황인데 해당 사업들은 도리어 영도 인구감소와
영도구 청학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 11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가정의 달 맞이 밑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소고기불고기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오경자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오늘 행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맛있는 정을 서로서로 나누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청학2동 마을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도구 봉래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관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양념불고기를 전달하는‘매달 찾아가는 영양만점 불고기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다음 달이면 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봉래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이 아침부터 함께 모여 준비한 불고기를 관내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정창석 위원장은“매달 이렇게 다 같이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열심히 참석해주시는 우리 위원님들 덕분에 1년 가까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 달에는 1주년을 맞아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는 5월 3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회를 방문하여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중 타지역에 계류중인 선박을 포함해 총 508척의 선박을 청학동 앞바다에 계류시킨다는 계획과 아미르공원 일원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영도구 관련 사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부산시의회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경민의장을 비롯한 영도구의회 의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본 사업이 추진될 경우, 첫째,‘21년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인구감소지역인 영도구는 이른바 노후선박주차장으로 전락하게 되어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시도됐던 모든 노고들은 무의미하게 될 것이고, 둘째, 영도주민의 대표 바다 조망권이자 주민 휴식공간인 아미르공원의 가치가 훼손되며, 셋째, 영도구가 지향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와도 상충되어 영도의 도시발전을 더욱 퇴행시킬 것임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도는 신해양산업거점 조성을 위한‘영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계획 중인데 그 부지 인근에 노후선박 계류장이 들어오는 것은 부산시의 계획과도 대치됨을 강조했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 역시 아직
㈜매일마린은 지난 4월 27일 영도구청(구청장 김기재)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으로 쌀 5,000kg(1,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매일마린은 영도구 청학동에 소재하여 선박용 기계부품 제조·수리·도매 업체로 2010년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회에 걸쳐 기부를 이어오며 자랑스런 영도인상(선행봉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매일마린에서 기탁한 성품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진 대표는“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영도구와 함께 발전해 나가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오전 영도구 소재 해안관광지인 태종대 감지해변과 하리항 일대에서 지역사랑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도구자원봉사센터에서 행사 운영을 맡아 자원봉사 및 안전 교육, 환경정화 활동, 마무리 평가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감지해변에 76명, 하리항 일대에 44명 등 총 120명의 학군단 대원이 참여했다. 학군단 대원들은 특유의 투지로 해안 쓰레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무엇보다 장래에 바다와 함께 할 예비 해군(해병) 장교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플라스틱과 같은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하나까지 꼼꼼히 줍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대원은 “평소 바다를 너무 사랑하고, 현재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로 인해 병들어가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 것이 무척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활동에 대원들을 인솔한 이홍재 훈육관은 “학기 중에 지역사회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K KMOU ROTC)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남)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일부로 동 특화 건강프로그램'9988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1회차를 지난 4월 28일 진행했다. '9988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2022년 남항동 특화 건강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 예방 및 파트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치매 예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았다.”고 전했다. 이종남 남항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주변에 치매가 있는 이웃 또는 가족이 있을 시 그들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 더불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도구 남항동 소재 천일금속(천일이엔지)은 지난 4월 2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쌀과 선물세트(150만원 상당)를 회사 인근 동네 어르신(만70세이상) 25세대에 전달했다. 송창우 천일금속 대표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종남 남항동장은“매년 잊지 않고 동네 주민들을 위해 늘 따뜻한 손길과 온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도구 봉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29일 봉산센터에서 부녀회원 및 관내 아동·청소년 20여 명이 모여 2023년 제1회 세대이음 사랑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와 영도다행복교육지구의 누리봄마을교육공동체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세대이음 사업은 총 3회로 운영되며, 부녀회원과 아동·청소년이 함께 체험활동을 가져 완성품을 관내 어르신께 전달하는 사업으로 1회는 비누·제빵체험, 2회는 부채 만들기, 3회는 고추장 체험이 계획되어있다. 이날 첫 번째 행사는 관내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 비누·제빵 체험을 통한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품은 관내 어르신 20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은숙 회장은 “요즘 서로가 단절되어 소통이 부족한 시기, 봉래2동새마을부녀회는 세대이음 사업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고독사와 결식 우려가 있는 1인 중장년 및 어르신 세대 대상으로 즉석식품 등 간편식 세트를 지원하는‘한끼든든! 패키지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중장년 및 어르신 단독가구에 매월 10세대를 선정하여 3만 원 상당 든든패키지(즉석밥, 레토르트식품 등)를 직접 가정에 전달하고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장희식 신선동장은 “마을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확립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먼저 살펴보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신선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