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온라인 접수가 2월 3일부로 시작됐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부터 2018년까지(38회) 개최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역사를 계승하여 올해 7회째를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이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가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역 최대 디자인 종합 전문 전시인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작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우수한 디자인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품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총 6개 분야이며,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출품 가능하다. 지난해 개최된 2024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되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해외 출품이 크게 증가해 32개국에서 작품이 접수됐으며,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산시는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장인 상설 ‘거점센터’ 교육은 주 5일 상시 디지털교육과 디지털 체험존, 도움 창구(헬프데스크)로 운영된다. 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2호(월~금) ▲부산도서관 2층 소담방(화~토), 두 곳에서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찾아가는 ‘파견교육*’은 구·군 정보화교육장 등 주요 교육장과 최소 3명 이상 교육수요가 있는 기관·단체에서 신청하면, 2인 1조 강사가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외지역 등을 찾아가는 ‘에듀버스’를 운영해 더욱 촘촘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인공지능(AI) 활용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 등 5가지 주제로 기본역량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부산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내일(2일)부터 5월 21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복지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을,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년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천80만 원과 이자,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5~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차상위 초과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초과~100퍼센트(%) 이하 가구의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대상자는 8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
부산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500세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층이 부산을 떠나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층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평생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소득기준을 당초 청년 60퍼센트(%), 신혼부부 80퍼센트(%)에서 청년·신혼부부 모두 세대별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공고일(4월 30일) 이전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인 자 등이다. 세대별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통해 소득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득기준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세대원 중 주거급여, 시 럭키7하우스사업, 청년월세 등 유사 급여를 받고 있거나 ▲민간임대주택 입주(거주)자
부산시는 시민의 엄마, 아빠 될 권리를 보장하고자,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 생식세포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녀의 나이,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하며, 최대 여성 200만 원, 남성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생식 건강의 손상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6월부터는 공공보건포털 이(e)보건소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생애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난임 지원과 가임력 보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임력보존지원사업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건강한 임신을 지원해 출산율을 높
부산시는 결혼부터 임신·출산·육아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당신처럼 애지중지-부산광역시 출산·보육 홍보 책자(리플릿)'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 책자(리플릿)는 시가 매년 출산·보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시민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발간하는 종합 안내서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임신·출산 지원 ▲육아·보육지원 ▲돌봄지원 ▲일·생활 균형 ▲다자녀가정 지원 등 6대 분야 95개 사업이 수록됐다. 특히, 올해 홍보 책자(리플릿)에는 시와 정부가 새롭게 시행하는 8개 사업과 기존 사업 중 지원대상과 금액 등이 변경·확대된 사업에 관한 내용도 갱신됐다. 올해 추가된 사업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임산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케이(K)-패스 다자녀가구 환급 ▲전기자동차 구매 다자녀가정 보조금 지원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육아휴직 부담 완화를 위한 동료업무 분담지원금 서비스 ▲여성장애인 가사(육아)도우미 파견 등 8개 사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이 실렸다. 또한, ▲자격 기준이 완화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
부산시는 내일(1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소재) 2층에 338제곱미터(㎡) 규모의 '씨네뮤지엄(Cine Museum)'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씨네마(Cinema)’와 ‘뮤지엄(Museum)’의 합성어인 ‘씨네뮤지엄’은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화의 도시’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해석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총 6개의 특색있는 테마관으로 개관하는 '씨네뮤지엄'과 함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통합매표소 외관도 20세기 할리우드 극장 느낌으로 재단장해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관 ‘씨네마 부산’은 5면 대형 영상으로 구성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부산 영화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제2관 ‘레트로 스트릿’은 1970년대 부산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제3관에서는 판타지 영화의 감성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수많은 풍등과 거울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직미러룸’도 경험할 수 있다. ▲제4관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한 브랜드 품질과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함바까보까' 플랫폼에 게시한 소상공인의 디자인 의뢰서와 디자인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등을 소상공인이 직접 보고 선택해 디자인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함바까보까’ 플랫폼은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디자인 전문가를 서로 소개하고 연결(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가 역시 소상공인으로서 수혜받는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자인 전문가는 작업 의뢰를 받아 일감이 생김으로써 소상공인과 디자인 전문가 모두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서비스는 ▲시각(브랜드, 패키지, 홈페이지) ▲편집(책자 디자인) ▲영상(사진, 동영상) ▲지식서비스(상표 권리화 교육 및 상표권 출원), 총 4개 분야의 7개 항목으로, 업체당 100~200만 원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250개의 업체와 50개 사의 디자
부산시는 기장군과 함께 정관읍 중심부를 흐르는 좌광천 친수공간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난 2023년 낙동강 생태정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이번 좌광천 친수공간은 이에 이은 제2호 지방정원으로, 동부산권에서는 최초의 지방정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정관읍 도심을 중심으로 3.5킬로미터(km)에 이르는 좌광천에 약 12만 2천86제곱미터(122,086.6㎡) 규모로, ▲포근함의 정원 ▲이로움의 정원 ▲반가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 총 4개의 주제별 공원이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기장군은 2015년부터 야생화와 사계절 꽃길이 조성된 친수공간의 자연 자원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팜파스와 같은 식물로 조성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의 정원’ ▲약초, 허브 등이 있는 ‘이로움의 정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반가움의 정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그리움의 정원’ 등의 감성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올해(2025년) 1월 1일 자로 ‘좌광천정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원 조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학생과 시민 110명을 대상으로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작가들의 강연으로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 문화 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작년 작가 선호도 조사에서 최다 득표를 선정한 김상욱 물리학자가 ‘원자에서 인간까지, 세상의 모든 존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김상욱 작가는 도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강연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학생과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우주와 과학의 세계를 작가의 강연으로 좀 더 쉽게 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