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8일)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월 부터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 1회(매주 목요일)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 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치과의사 등 4명)을 확충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 확대로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모를 신청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부산 거주 장애인의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 시설
부산시 영도구는 연도별 항공사진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항공사진으로 보는 영도의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사진, 영도의 기억을 꺼내다'라는 주제의 작품 전시는 4월 3일부터 6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영도구청 1층 북카페 영마루에서 4월 3일부터 5일간 전시되며 이후 4월말까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찾아가는 항공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5월 1일부터 7일간 웰컴센터 3층, 8일부터 5일간 문화예술회관 선유갤리리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도구는 1950년도부터 2021년까지 항공사진 영상 18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연도별 항공사진을 천천히 눈으로 짚어 가다 보면 영도구 섬의 형상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조도라는 또 하나의 섬과 방파제 등으로 연결된 길이 언제쯤 생겨났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의 영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지역주민과 방문객, 관광객에게 지난 영도구의 변화상을 알리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지난해 여름, 서울을 뜨겁게 달군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 in 부산'(Production Design : Scene Architects Build On-Screen Worlds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 3인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영화의 배경과 소품에 더해 숨어있는 감독의 의도를 세밀하게 구현하는 미술감독들의 프로젝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영화의 미학적 성취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에 한국 영화가 어떻게 화답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전시만의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류성희 미술감독이 프로덕션 디자인한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의 집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포토존으로 재현되어, 관람객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 '해준과 서래'가 되어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영화의 장면들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3채널 영상실은 벽면을 미술감독들의 대표작으
부산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4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부산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다. 2016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18년 평가에서는 '등재학술지'로 승격,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됐다. 그간 [항도부산]은 ▲부산의 선사시대 ▲삼한 ・가야 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 ▲조선시대의 부산 ▲해방과 한국전쟁기 부산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기획논문과 부산의 역사 ・문화 ・사회 등에 관한 연구논문, 그리고 부산지역 고지도 ・고문서 등에 관한 자료를 소개하며 부산지역사 관련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왔다. 이번 [항도부산] 제47호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관련한 기획논문 4편 ・연구논문 7편 ・자료소개 1편 등 총 12편이 실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역사학, 경제학, 문화예술학 등 다양한 시기와 주제를 다룬 연구를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획논문에는 2023년 7월 28일에 열린 「최신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가치를 담은 굿즈 디자인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B, 원장 강필현)은 29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우수한 제품의 굿즈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심벌마크와 브랜드슬로건(부산이즈굿)을 활용해 삶의 질이 높은 ‘시민행복도시’, 문화·비즈니스·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허브도시’ 등 부산의 가치를 담은 굿즈를 개발·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굿즈를 부산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활용하는 한편 오는 8월 중 개관하는 (가칭)‘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및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한다. 공모분야는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생활소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공예품 등 굿즈 제품이다. 우리나라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 혹은 수상작 선정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절차진행이 가
부산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변경 전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의 사업기간을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우울증, 자살 위험성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의사 상담 또는 선별도구(PHQ-9)를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하고, 지역의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지역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 198곳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정신건강 서비스 대상자를 선별한 다음, 발견한 위험군의 적기 치료와 관리를 위해 지역의 정신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하고 있다. 사업기간 내에는 동네의원에서 진료에 따른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돼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범사업의 명칭을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연계 시범사업’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명칭과 함께 2년 연장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달라진 점은 진료 전 대기실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참여 의향 확인 등
부산시는 오늘(1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의 민간 주도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9월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차례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Winy Maas)를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하고 부산 건축디자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제안으로 이번 세계적인 건축가 기획설계 디자인 공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건축가’는 민간사업자가 국내·외 건축가 중에서 선정하거나 이번 사업의 보조사업자인 (사)부산국제건축제에서 구성한 인력풀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그들의 설계안이 실현될 수
부산시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아름다운 부산국가지질공원 사진공모전'을 열고, 오늘(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 산, 바다를 아우르는 부산의 대표 자연명소인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지질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국가지질공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지난해 1월 1일부터 본인이 직접 부산지질명소 12곳(낙동강 하구·몰운대·두송반도·두도·송도반도·태종대·오륙도·이기대·장산·금정산·백양산·구상반려암) 중 한 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면 된다. 지질명소의 경관, 풍경 사진을 공모하는 일반분야와 지질명소 속 인물 사진을 공모하는 특별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공모사진을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신성, 홍보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14개 작품씩 총 2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면 ‘모모스커피’ 등 20만 원 상당의 지오파트너 물품이 제공되며, 선착순 참여자 5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지오파트너는 부산
부산시 영도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2024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 지원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2024년 3월 4일) 영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최초 시행한다. 학생 1인당 20만원씩 동백전 정책지원금(포인트)으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부모 및 사실상의 보호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자격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일 다음달 15일까지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타기관(시군구 등)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지급되지 않거나 지원금이 환수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입학지원금이 저출생 시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령인구 감소 등 영도구의 지역소멸 위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을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스페셜티커피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시가 세계적인 두 행사를 유치하면서 마련됐다. '월드오브커피'는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전시회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이 대회의 아시아 순회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250곳 이상의 국내외 커피산업 선도기업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이는 기업 대 기업(B2B) 행사로, 70여 개국 업계 관